지우개 생각
KBS 스페셜 - 괜찮아 서른 '난 하고 싶은게 있다'
서른이 된다는 건.... '내 나이에 ㅡㄹ 이 붙었다.' 서른부터는 나이에 ㄴ 이 붙는다. 서른, 마흔, 쉰, 예순, 일흔, 여든, 아흔 .... 얼마전 퇴사를 했다. 믿거나 말거나 그 회사에선 2011년 사원평가에서 내가 최고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2012년 그 회사에 있었으면.... 직책이나 연봉이 자연스레 올라갈껀데, 왜 퇴사를 했냐고 모두들 하나같이 입을 모아 얘길 한다. 그리고 나를 잘 아는 친구들은 하나같이 미쳤다고 말한다. 난 하고 싶은게 있었다. 아니 꼭 하고 싶었다. 지금 아니면 못 할꺼 같았다. 성공을 하던 실패를 하던 지금 아니면 두번다시 기회가 없다고 생각 했다. KBS스페셜 - 괜찮아 서른 삽입곡 1. 스물아홉, 문득 - 3호선 버터플라이 2. 자취방 블루스 - 야비한순한양 ..
2012. 2. 20. 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