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부지가 놀러가신다고, 사진기를 가져가시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네요;;

요 몇일 사이 집에 있는 양변기에 물이 찔~ 찔~ 샜습니다.

남아 도는게 시간이라....

변기 뚜껑을 열어 확인해 보니,
고무박킹이 너무 오래되 부식되고, 고무가 찢어졌더군요;;

그래서 물이 찔찔찔~~
철물점에 가니, 고무박킹은 낱개로 안 팔고,

물기둥을 셋트로 사야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철물점 아저씨께 규격을 물어보니,
규격은 원싸이즈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양변기 물기둥은 원싸이즈다!
오늘 처음 알았네요 ㅋㅋ

그래서 거금 4,000 원을 주고 물기둥 셋트(?)를 샀습니다.






수도와 변기에 연결되는 쇠로된 호수 이음쇠 너트 크기가 20mm 쬐끔 넘습니다.

몽키스패너 25mm 로 이음쇠 부분을 풀고,
양변기 물통과 앉는곳(?)을 분리 했습니다.

물통과 앉는곳은 볼트 너트 2개로 연결 되어 있었습니다.
의외로 분리하기 쉽더라구요...




via - http://www.flickr.com/photos/27815129@N06/2985442501/


변기와 물통을 분리하고,
물통안에 물기둥(?) 분리하고 새로사온 물기둥으로 갈아 끼웠습니다.
갈아 끼우는것도 엄청 쉽습니다.

이제, 찔찔 물새는것도 없이, 시원하게 잘 내려 갑니다.
하루 하루 눈치보면서 지내는데, 오늘은 밥값을 한거 같네요. ㅋㅋㅋ

덧)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동네 돌아다니면서 변기 고장난거 있으면 수리 해주고 밥먹고 살아라고 하네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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