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7시 8분...
항상 비슷한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본다.

중년의 남자, 할머니, 젊은 여자(아가씨?) 그리고 여학생 2명....

오늘도 많이 피곤한가 보다.
중년의 남자와 여학생 2명은 머리를 떨군다.

항상 지하철을 타고 출, 퇴근을 하지만...
시선처리가 참 난감하다.

오늘도 나의 시선은 여학생 운동화로 향한다.
운동화를 보다 지쳐 나도 모르게 눈이 스르르 감긴다.

PICT0397

PICT0397 by maru+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케이트님 '[릴레이] 나의 사진론'을 읽다가...
갑자기 내 사진이 어디에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 하드를 뒤적거려 찾은 사진 입니다.
으하하하~~~ 약 10년전 사진이군요;; 대략 제 나이는 감잡으실 듯;;

절 처음 보시는 분들께서는 군대 갔다 왔냐고 자꾸 물으시는데...
이래뵈도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병장입니다.


요즘 전 미쳐가고 있습니다.
미쳤어~ 미쳤어~


부산 지하철의 새이름은 휴매트로 입니다.

영어단어 메트로(metro)에 인간(human)과 인간중심·인간존중(humanism), 휴식을 의미하는 한자 휴(休)를 동시에 포함하는 ‘Hu’가 결합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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