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의 생존법 '하악하악' 라는 책을 샀습니다.

복잡한 머리를 잠시나마 정리하기 위해... 이곳 저곳 뒤적거리다...

이외수의 생존법 '하악하악' 이라는 책이 있더군요.





책 장에 책갈피? 엽서? 같은게 있던데... 향기가 나더라구요^^






무심코 책장을 넘기다가, 요즘들어 가슴에 와닿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Page. 178

 비평을 빙자한 비난꾼들에 대하여 똥파리들이, 똥덩어리 표면을 핥아보고 얻어낸 자기 판단을 밑천으로, 싸지 말았어야 할 똥이라느니 먹기 불편한 똥이라느니, 나름대로의 지식을 과시하지만, 때로는 그 똥덩어리가 대지를 기름지게 만들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똥파리는 한 마리도 없다. 그러니까 똥파리는, 한평생 똥파리로 살아가는 것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