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한테 받은 우표수집책...

제 기억엔 선물을 준 친구 아버지께서 우체국장 이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우표모으는 친구들한테는 언제나 인기가 많았었고,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같은반 친구들은 그 친구네 집에가서 우표구경을 하는게 유일한 낙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우표가 발행되는 날이면..
아침일찍 삼삼오오 모여 우체국 앞에서 열기만을 기다렸었죠.

똑같은 우표가 있으면 친구들과 바꾸기도 하고...

이렇게 고사리 손으로 힘들게 모은 우표들이
한장 두장 씩 모여가면 얼마나 흐뭇했었는지...

그 땐 그랬었나 봅니다.








잠시나마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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