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이면 쇼핑몰 할 수 있어?

몇일전...
여자친구 한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아는 언니가 있는데...

쇼핑몰 하고 싶데, 그래서 연락처 가르쳐 줬어. 전화 오면 받어.

전활 끊고, 30여분도 체 지나지 않아서 전화가 오더라.


뷀레레~ 뷀레레~

필자 : 네, XX 입니다.
언니 : 여보세요. XX 소개 받고 연락 드리는건데요.
필자 : 네, 연락 받았습니다.

언니 : 제가, 지금 가게를 하고 있는데... 가게말고 쇼핑몰 하고 싶은데.
필자 : 하시면 됩니다.

언니 : 나이가 XX랑 같죠? 그럼 편하게 말할께.
필자 : ㅡㅡa

언니 : 내가 자본금이 넉넉하지 못해. 500 정도 가지고 할 수 있을까?
필자 : 점심식사 하셨어요? 뭐 드셨어요?

언니 : 갑자기 왠 밥타령? 나 비빔밥 먹었는데.
필자 : 물은 드셨어요?

언니 : 당연히 마셨지.
필자 : 물맛이 어떤가요? 맛있던가요? 아님 맛 없던가요?

언니 : 나.. 전화 들어온다. 나중에 다시 할께.

뚝~
바로,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여자친구 : 언니가.. 너 보고 이상하데.
필자 : 기분나쁘게 듣지마, 난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 싫어해.

여자친구 : ...............

왜 필자가 갑자기 밥이야기니, 물 이야기를 꺼냈을까?
대관령에 있는 물을...
대관령에 있는 젖소가 그 물을 마시면, 우유가 될껏이오.
대관령에 있는 독사가 그 물을 마시면, 독이 될껏이다.

밥을 먹으면, 목이 매인다. 그럼 물을 마신다. 자기가 필요하다 느낀건,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쇼핑몰도 자기가 하고 싶고, 필요하다 싶으면, 당장 행동으로 옮겨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기본적인 공부)을 한 후, SOS 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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