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서재는 사람을 만난 곳이다.

문 열고 이렇게 들어와서 사람 만나는 데죠, 어쨌든 책이 사람들인 거니까요.

그래서 손에 잡히면, "아, 오늘은 이 분하고 한번 이야기를 해보자." 하는 곳입니다.

책은 덮어놓으면 무생물이지만 들어야 생물이 되는 것이고, 펼치는 순간에 생물이 되는 것이고.

덮어놓으면 작가 분도 주무시고 펼치면 작가 분도 깨셔야 하고,

또한 펼치면 생물이고 교감하면 친구죠.

근래에 독서모임을 참여하고 부터 책을 본격적으로 읽는거 같다.

나에게 책이란?
나의 모든 희로애락()을 함께할 수 있기에...

기쁠때, 노여울때 슬플때 즐거울때 
언제나 나와 같이 있기에 친구와 같은 존재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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