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를 가끔씩 읽고 있습니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이하 "백만"

하이쿠 "백만" 의 책은 "17(5.7.5)자 를 한 줄에 담은 정형시" 시집 모음 입니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저자
류시화 지음
출판사
연금술사 | 2014-06-16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류시화 시인이 최초로 한국 독자에게 소개하는 세계 문학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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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17자로 표현한 한줄의 시 라

읽는 독자에 따라 각기 다른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言の葉の庭, The Garden of Words, 2013)' 에서
타카오(남)와 유키노(여)가 비 오는 날 신주쿠 공원에서 처음 만났을 때 유키오(여)가 헤어지면서
낭송 했던 시가 '만엽집(滿葉集)'에 나온 시 입니다.

 

 

 

'천둥 소리가
조금 들려오고
구름이 끼면
비라도 내리지 않을까
그러면 그대를 붙잡을 수 있을 텐데

천둥소리가
조금 들려오고
비록 그 비가 내리지 않아도
나는 여기에 남아 있어요
있으면 좋겠다고 그대가 말한다면

- 만엽집(滿葉集)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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