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문법은 잘 하면서, 왜 한국어 문법은... (feat. 린)

먼저 관형어관형사를 정확히 구분!!!!

관형어(문장 성분 중 부속 성분) / 관형사(품사)

성분은 3가지로 구분

주 성분 :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부속 성분 : 관형어, 부사어
독립 성분 : 독립어


부속 성분인 관형어의 종류는 ①관형사, ②체언(명.대.수), ③체언(명.대.수) + 의(관형격 조사), ④관형사형(동사, 형용사) 전성어미, ⑤명사형(동사, 형용사) + 의(관형격 조사)


관형사
뒤에 오는 체언[명사(의존명사), 대명사, 수사]을 꾸밈. (다만, 조사는 붙이지 못함)

예) 끗발 -> 첫(관형사) 끗발(명사)
( 끗발이 좋아야 돈을 딴다.)

예) -> 첫(관형사) 빨(의존명사)
( 이 좋아야 돈을 딴다.)

예) 번째 -> 첫(관형사) 번째(의존명사)
( 번째는 돈을 딴다.)

예) -> 그(관형사) 셋(수사)
( 만 모이면 노름질을 한다.)

그런데 관형사는 아니지만, 용언(동사 및 형용사)에 비종결 어미인 전성어미(ㄴ,ㄹ, 은, 는, 을, 던)를 붙여 관형사 형태로 만들어 사용이 가능. 다만, 품사는 바뀌지 않음에 유의. (관형어의 종류 ④번 관형사형(동사, 형용사) 전성어미)


용언(동사, 형용사) + 관형사형 전성어미(비종결 어미) "ㄴ, ㄹ, 은, 는, 을, 던"을 붙여 체언을 꾸밈.

④번 관형사형(동사, 형용사) 전성어미

예) 기본형 "먹다 / (타동사) ~을(를) 먹다."

지우개가 먹은 빵. (과거 완료)
지우개가 먹는 빵. (현재)
지우개가 먹을 빵. (미래)
지우개가 먹던 빵. (과거)

※ 관형사형(먹은, 먹는, 먹을, 먹던) 이지만 기본 품사(타동사)는 바뀌지 않음.


가능한 빨리 와(?) / 가능한 한 빨리 와(?)

기본형 "가능하다(형용사)"

가능한(관형사형/형용사) 빨리(부사) 와(동사)


가능한(형용사) + 빨리(부사) -> X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형용사가 부사를 꾸미는 게 아니기에...

가능한(형용사) + 한(명사) -> O

빨리(부사) + 와(동사) -> O

관형사 :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을 꾸밈
부사 : 용언(동사, 형용사)을 꾸밈



그러므로 관형사형 뒤에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형태인 "가능한(형용사)은 한(명사)을 붙임 "가능한 한 빨리 와"

가능한 일찍 와 (X)
가능한 한 일찍 와 (O)

'가능하다'에서 관형사인 전성어미 'ㄴ'이 붙어 '가능한(관형사형)으로 바뀜. 품사는 바뀌지 않음에 주의. 가능한(형용사)


최대한 빨리 와 (O) / 최대한 한 빨리 와 (X)

최대한 / 최소한 -> 부사

부사는 다른 부사 꾸미기가 가능하기에...

최대한(부사) 빨리(부사) 와(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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