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서 구매한 운동화, 판매자 전화를 받다.


ㅋㅋㅋ

방금전 모르는 전화가 오길래 냅따 받았다.
요즘은 전화 올 때가 없어... 가리지 않고 전부 다 받는다.
(다 받아 주어라~~~~)


판매자 : 얼마전 옥션에서 운동화 구매 하셨죠?
지우개 : ㄴ ㅔ; (사실 구매한지 4일이 지났다.)


판매자 : 상품평에 남긴 이미지 삭제 해주시면 안될까요?
지우개 : ㅡㅡa (애초부터 하자 없는거 보내주지 거참...)


판매자 : 올려주신 내용을 보니깐, 깔창에 하자있는거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지우개 : 깔창도 뜯어져 있고, 뒤에 로고도 페인트 자국도 있고...
(잠 오는데 통화가 길어 질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판매자 : 지워주시면 교환해드릴께요. (버벅 거리며...) 아니 다른 상품으로 보내 드릴께요.
지우개 : 싫은데요.. (귀! 찮! 다!)


판매자 : 네...

뚝~



귀찮다...

왕복 배송비 물어가며(돈도 아깝지만...)
(5,000원이면 담배가 2갑이다!!)


택배 보내는거 귀찮단 말이다.


당신들은 업체라 매일 택배기사가 오지만,

난 아니란 말이다!


택배사에 전화 걸고,

약속잡고.. 기다리고... 안오면 또 전화하고... 또 기다리고...

빠르면 2~3일 길면 일주일 넘게 걸린단 말이다!

.

.

.


"나도 쇼핑몰 해봤고~"

"나도 오픈마켓에서 장사 해봤고~"


반품이나 교환시 업체에 지정(계약)된 택배로 물건 안보내면...

날도 더운데... 대략 짜증 이빠이 나고~


micki-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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