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무 불꽃축제... 서울에 있을 때 악몽이...


경대에서 간단히 양념반 후라이드반을 먹고...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집에 갈려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도무지 잡힐 생각을 하지 않았다.

서울에 있을 때 악몽이 되 살아 나는 듯 했다. 택시 잡을려면 기본 30분이상 기다려야 했던 그 악몽...

그런데 혹씨나가 역씨나...
그 악몽이 다시금 되살아 났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 구만 젠장 ㅠㅠ

경대에서 택시 잡는걸 포기하고, 대연동으로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문현 새마을 정도 지났을까? 대략 1시간 정도는 걸은거 같다.

갑자기 뒤에서 빵빵 거리는 우렁창 굉음을 울리는 경적소리..


마치 풀 한포기 없는 사막에서 떡잎을 발견했을 때 그 기분이랄까?

아~ 정말 순간 0.003초 정도 였지만 울뻔 했다.

택시를 타자 말자 기사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택시 잡기 힘드시죠?
불꽃축제 때문에.. 서면엔 택시를 못 잡은 사람들이 엄청나다고...

기사분과 이런저런 얘길 하고 이제서야 집에 도착 했다.

이제 내가 할 일은??
그 유명한 문명을 할려고 한다.

문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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