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 만구? 망구? 만고짝? 만구짝? 망구짝?

같이 일하는 동료인 지미가 '만고짝'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한국에서 태어나 모국어가 한국어인 저도 한국어가 상당히 어렵다고 느낀 적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아무튼, 표준어는 "만고"에 접미사인 "-짝"이 결합한 단어입니다. 구어에서는 대부분 부정어(쓸모없다, 필요 없다 등)와 같이 쓰지요. ex) 아이고야, 만고짝에 쓸모없다. 갖다 버려라. *만고(萬古): (흔히 ‘만고에’, ‘만고의’ 꼴로 쓰여))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짝((일부 명사 뒤에 붙어 )): '비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낯짝 / 등짝 / 볼기짝 / 신짝 / 얼굴짝 / 짚신짝. 만고짝에 쓸모없다: 아주 오래된 것이지만 전혀 쓸모가 없다는 말. be for the birds와 비슷한 듯. be (strictly) for the bi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