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모린이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메일이 "zizibae@gmail.com" 외우기가 쉬운걸까? 아니면 내가 온 인터넷을 휘집고 다녀서 그런걸까? 사실 작년에도 러시아에서 메일이 왔었다. "러시아에서 온 메일" 답장을 보낼까 말까 곰곰히 생각에 잠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