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이제는 정말 끊고 싶다.

남들이 들으면 웃을 지도 모르겠다. 사실 난 담배를 배운계기가 약간은 웃기다. 지금으로 부터 약 15년 전 중학생이였던 난, 또래 친구들보다 체격이 외소했었다. 그로인해 금품은 물론이거니와 괴롭힘도 약간 당했다. 왕따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런 나의 짧은 생각으로 어떻게 하면 학창시절을 편하게 지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라에....

소위 노는애들 (요즘은 1진이라고 하더라.) 과 친해 지면 괜찮을 듯 싶어서, 관찰하던 도중 그 애들이 담배를 피우는 걸 목격했었다. 그래서 나도 담배를 피우면, 그런 애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꺼 같았다. 짧은 나의 생각이지만... 담배를 배우고 난 후로부턴... 정말 없어졌다.

끊을려고 발버둥은 쳐봤지만, 뜻대로 잘 안되더라. 아니 내가 의지가 너무 약했다. 내 자신과의 약속도 못 지키는 놈...

30년 정도를 살아오면서 이제와서야 후회하고 있다. 정말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이제는 정말 끊을려고 한다. 손가락을 자르는 한이 있더라도...

요즘 청소년 흡연문제가 심각하다. 사실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게 본능이지만...

한번씩 어두침침한 골목길을 가다가도, 청소년이 교복을 입은채 흡연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사실 그런 모습을 보면 많이 안타깝다. 사실 다가가서 말은 하고 싶지만.... 사실 겁이 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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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블로그관리를 통 못했다. 티스토리 베타테스팅도 해야 되는데... 아니 컴퓨터를 킬 시간이 없었다. 너무 혼란스런 나머지... 이제서야 조금씩 정리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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