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백투더 경성은 나름 고증이 잘 된 거 같다. 이번에도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건가? @_@
곳곳에 일제강점기 당시 흔적을 보여 주니 말이다. 경성(1910~1945), 경무총감(1910~1919, 무단통치/헌병경찰통치)
1919년 3.1운동 이후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넘어가면서 경무부는 없어지고 경무국을 거쳐 경찰부(1921)로 개칭이 된다.
전차(1898~1969)를 보니 동아대 부민캠에 있는 부산 전차(1915~1968) 생각이, 현재는 공사 중이라 아쉽지만 동아대 부민캠에서 부산 전차를 볼 수 없다.
이번 백투터 경성 촬영지는 논산 선샤인랜드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선샤인랜드 "https://www.nonsan.go.kr/sunshine/"
아무튼, 그건 그렇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점 1층에서 1분 내 "왕매운 국수"를 먹는 미션이 있던데, 눈에 거슬리는 게 두루마리 화장지가 똮!
일제강점기 아니 기미년(1919)에 두루마리 화장지라니, 우리나라 최초의 두루마리 화장지는 유한킴벌리에서 1971년에 발매한 뽀삐인데, 차라리 당시 매국 신문인 경성일보(1906) 혹은 매일신보(1910.8.30)를 두루마리 화장지 대신에 두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다.
1971 - 유한킴벌리(크리넥스, 각티슈), 1971년 6월 - 유한킴벌리(뽀삐, 두루마리 화장지)
*유한킴벌리 - 국민과 함께한 50년,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