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두산 공원에 바람쐬고 왔어요.

조만간 부산시에서 민간사업을 통해 용두산공원을 철거 한다고 하죠... 대신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에코타워를 세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걸어서 약 15분 거리라 혼자 바람쐬고 왔네요...

사실 언제 부산타워(?)가 뽑힐지 몰라서;;;

광복로쪽에서 용두산 공원쪽으로 올라갔다 왔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 에스컬레이터 못타고 땀 한바가지 흘리면서 걸어서 올라갔죠.


앞에 표지판에 에스컬레이터 운행시간이 있더라구요.

하절기 : 6.1~9.30 - 09:30 ~ 21:00
동절기 : 10.1 ~5.31 - 09:3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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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씨나 용두산 공원 가실분들은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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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수를 헤아리면서 간건 아니지만... 50개는 족히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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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에 올라서면~ 용두산 공원비가 보여요. 뒤로는 타워? 탑? 이 보이죠...

제가 사진기술이 좋지 않아... 이 정도 퀄리티 뿐이 뽑아 내질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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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생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화장실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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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이기에... 남자 화장실로~ 여성분들은 이 번 기회에 남자 화장실 구경 한번 하세요~
그다지 볼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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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 말자 보이는건 쓰레기통에 넘쳐흐른 쓰레기 뿐.... 살짝쿵 기분이 나뻐지더군요;

쓰레기통을 좀 더 큰걸 비치 했다면, 저런일이 없을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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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칸 마다 액자도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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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긴 좌변기... 깨끗하죠~ 담배꽁초 하나 없었어요. 물론 공공장소인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면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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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기도 엄청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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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어가니... 올림픽 야구 중계(한국:미국)를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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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봤더니, 중구청 자체에서 서비스(?) 해주는 거랍니다.
내일도 7시에 우리나라 올림픽 경기를 보여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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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베터리가 없어서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랍니다.

찍다보니... 화장실만 줄기차게 찍었네요. 이거 이거~ ㅡㅡ; 내가 생각해도 어의가 없네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곳은 유명한 곳이 남포동, 보수동 책방골목, 용두산공원과 가깝습니다.
다음번엔 보수동 책방골목을 찍어봐야 겠네요. 헤헤~~~

용두산 공원에서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연인들이나 가족분들께서 많이 오시는데...
노숙자분들께서(?) 막무가네로 오셔서 담배나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 부산역에서 종종 볼 수 있던 광경이랄까? 사람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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