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추억이 되어버린 공중전화 카드

책상서랍을 정리하다 반가운 친구를 만났습니다. 현역시절때 사용했었던 공중전화 카드 였던거 같습니다. 전역한지 10년이 훌쩍 지난 시간이지만... 문뜩 그 때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공중전화카드 전용 공중전화기는 있지만, 저희 동네에선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디카가 고장난 관계로 폰카로... 화질이 많이 구립니다>



2,000원 짜리 공중전화 카드는 사용금액이 2,000원 그대로 이고,
3,000원 짜리 공중전화 카드는 사용금액이 3,300원
5,000원 짜리 공중전화 카드는 사용금액이 5,500원
10,000원 짜리 공중전화 카드는 사용금액이 11,000원 이랍니다.

공중전화 카드 다음으로 나온게 IC 카드라고 기억하는데,
제가 알기론 그 IC 카드는 그다지 보편화 된거 같지 않습니다.


이 사진은 작년 그러니깐, 2007년 11월 25일에 찍은 사진 입니다.

제가 그 때 약간 취기가 있어서, 잘 못 본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리가 보니 정말 공중전화 박스가 옆으로 기울어 졌더군요.

이거 무슨 황당 시츄레이숀??

아마 운전미숙자나, 음주운전을 하신분이 공중전화부스를 박아버리고 그대로 줄행량 쳤던것 같습니다.

3일 정도 지나 다시 그 장소로 가보니, 쓰러져있던 공중전화 부스는 다시 멀쩡하게 제 자릴 지키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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