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넷플 영화 '담보'를 보고 있던 조카가 갑자기 나한테 띄어쓰기를 물어보길래 끄적거려 본다.

 

 

자막을 보니... 엉?

아... 우앙
엄청 어려운(?) 아니 헷갈리는 띄어쓰기를 발견했구나.

예전에도 끄적거렸지만 모르면 무조건 사전을 찾아보자.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쥐 방울만 한 게 질질 짜기(울기)는
'쥐방울'은 사전에 없으므로 '쥐 방울'로
'만'은 보조사 (만12)
'짜다'는 울다의 방언


12
((‘하다’, ‘못하다’와 함께 쓰여)) 앞말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내용 정도에 달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 집채 한 파도가 몰려온다.

- 청군이 백군 못하다.

- 안 가느니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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