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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0 17:03

만고? 만구? 망구? 만고짝? 만구짝? 망구짝?

같이 일하는 동료인 지미가 '만고짝'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한국에서 태어나 모국어가 한국어인 저도 한국어가 상당히 어렵다고 느낀 적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아무튼, 표준어는 "만고"에 접미사인 "-짝"이 결합한 단어입니다. 구어에서는 대부분 부정어(쓸모없다, 필요 없다 등)와 같이 쓰지요. ex) 아이고야, 만고짝에 쓸모없다. 갖다 버려라. *만고(萬古): (흔히 ‘만고에’, ‘만고의’ 꼴로 쓰여))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짝((일부 명사 뒤에 붙어 )): '비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낯짝 / 등짝 / 볼기짝 / 신짝 / 얼굴짝 / 짚신짝. 만고짝에 쓸모없다: 아주 오래된 것이지만 전혀 쓸모가 없다는 말. be for the birds와 비슷한 듯. be (strictly) for the birds..

2019.01.11 01:59

잉? 감탄사 뒤에 조사가 붙지 않는다고?

무슨 소리얌? 린아.. 감탄사 뒤에 조사가 붙을 수 있어. 상당히 제한적인 형태이긴 하지만.... 관형사 종류에 끄적거린 글에 마지막 부분에도 있고. 학교에서 가르치는 문법에서 무조건 "감탄사 + 조사 = 불가"는 틀린 게 아닐까? 감탄사의 종류도 3가지(감정, 의지, 입버릇)로 나뉘는데, 그중 의지 감탄사는 상황에 따라 보조사인 '요'를 붙여 써. 하루에도 수십 번 "의지 감탄사 + 보조사" 형태로 말하면서... *의지 감탄사: 상대방을 의식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시하는 감탄사.(천만에, 저기, 그래, 좋아 등) + 통용 보조사 '요' 형태로 사용. *제한적인 형태: '의지 감탄사' 뒤에 통용 보조사인 '요'가 붙음. 참고 → 한국어의 관형사는 약 1,700여 개가 넘는다. ※ 천만에(감탄사): 전혀 그..

2019.01.05 22:30

표준어규정 6항 - ‘둘째’는 십 단위 이상의 서수사에 쓰일 때에 ‘두째’로 한다.

표준어규정 6항 - ‘둘째’는 십 단위 이상의 서수사에 쓰일 때에 ‘두째’로 한다. (막둥이가 서수사 개념을 잘 모르는 것 같아서리; 대충 정리했습니다.) 서수사: 순서를 나타내는 수사. 첫째, 둘째, 셋째 따위의 고유어 계통과 제일, 제이, 제삼 따위의 한자어 계통이 있다. 긴말이 필요없을 듯하네요. 필요하신 분은 '서수사(고유어)_지우개닷컴.PDF'를 받으시길. Ps. '한두째'는 사전에 있는데, '열한두째'는 사전에 없다능; 그래서 적을 때는 '열 한두째' / 열(관형사) 한두째(서수사) → 동생은 자기의 달리기 기록이 반에서 열 한두째라고 자랑한다.

2018.12.31 00:19

한글 맞춤법 30항 사이시옷 (feat. 막둥이에게...)

feat. 막둥이에게... 제30항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순우리말 + 순우리말)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고랫재 (고래+재) [고래째/고랟째]: 방고래에 모여 쌓인 재. 고래 = 방(房)고래: 방의 구들장 밑으로 나 있는,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길. 귓밥 (귀+밥) [귀빱/귇빱]: 귓바퀴의 아래쪽에 붙어 있는 살(=귓불). 나룻배 (나루+배) [나루빼/나룯빼]: 나루와 나루 사이를 오가며 사람이나 짐 따위를 실어 나르는 작은 배. 나뭇가지 (나무+가지) [나무까지/나묻까지]: 나무의 줄기에서 뻗어 나는 가지. 냇가 (내+가) [내ː까/낻ː까]: 냇물의 가장자리. 댓가지 (대+가지) [대까지/댇까지..

2018.12.18 12:06

사동.피동 어려울 게 뭐가 있어? 한국인인데...

막둥아... 한국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쓰는 글이니 잘 봐. 모르는 거 정리해 놓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 공항에 나오지 말고. 피동, 사동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주동, 능동에 대응되는 단어가 있어야 돼. 그다음 보조용언을 넣어 확인하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서술어인 동사가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확인. 피동, 사동 구분하는 순서. ① 주동, 능동에 대응되는 사동, 피동 단어가 있는지 확인. ② 보조용언 피동(-아/어지다), 사동(-게 하다)을 넣어 확인. ③ 문장에서 서술어(동사)가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확인. (대부분이 자동사이면 피동, 타동사이면 사동) → 대부분 타동사는 목적어(-을/를)을 취함. 하지만 자동사는 목적어(-을/를)를 취하지 않음. (영어와 같음, 타동사는 수동태가 가능하지만..

2018.12.13 23:17

사동 ↔ 주동.능동 ↔ 피동 동동동??? (feat. 막둥이)

※ 전 전공자가 아니기에 야매입니다. (컴공, 소공 전공이라능;;) 그러니 참고만 하시길... 참고 → 사동.피동 어려울 게 뭐가 있어? 한국인인데... 기본적인 개념은 잘 아실테니, 사전적 의미의 주동과 능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동: 주체가 스스로 동작이나 행동을 하는 동사의 성질. 능동: 주체가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동사의 성질. 주동과 능동을 셋트로 묶어서 각각의 대응되는 형태를 피동 혹은 사동이라고 합니다. 사동: 주체가 제3의 대상에게 동작이나 행동을 하게 하는 동사의 성질. 피동: 주체가 다른 힘에 의하여 움직이는 동사의 성질. 사동 ↔ (주동.능동) ↔ 피동 간단하게 피동문은 단일어(용언의 어간)에 피동 접미사 혹은 보조용언을 붙여 피동문을 만들고, 사동문도 단일어(용언의 어간)에 사동 접미..

2018.11.30 12:32

한국어의 관형사는 약 1,700여 개가 넘는다.

국어사전에 등재된 관형사의 종류가 표준어뿐만 아니라 방언과 북한어 그리고 옛말 등을 모두 합한 개수이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한 양이다. 사실 사전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적(的) 시리즈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아무튼, 시간 날 때마다 짬짬이 시험에 나올 만한 관형사 정리를... (feat. 막둥이) ※ 전 전공자가 아니기에 야매입니다. (컴공, 소공 전공이라능;;) 그러니 참고만 하시길... *관형사 뒤에는 절대!! 조사는 안 붙음. 아니 못 붙음! 활용도 못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관형사 뒤에 조사가 붙어 있는 경우는 수사임) 예) 여남은 (수사, 관형사) → 그날 회의에는 회원이 여남은밖에 모이지 않았다. (이때의 '여남은'은 수사) 옛: 지나간 때의 (통사적 합성어: 옛날, 옛적, 옛일, 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