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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23:54

명사형 전성 어미, 명사 파생 접미사- 으(ㅁ), -기 (feat. 막둥이)

처음 국어 문법 공부를 하면 정말 머리가 아프다. 비단 한국에서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는 우리 예쁜 막둥이뿐이겠는가? 암튼, 막둥이를 위해서 '명사형 전성 어미'인지 '명사 파생 접미사'인지 구분하는 방법을... ※ 전 전공자가 아니기에 야매입니다. (컴공, 소공 전공이라능;;) 그러니 참고만 하시길... 명사형 전성 어미도 "- 으(ㅁ), -기" 명사 파생 접사(접미사)도 "- 으(ㅁ), -기" 모양이 같아서, 정말 헷갈리는 녀석이다. "- 으(ㅁ), -기"는 명사형 전성 어미, 명사 파생 접미사 일단, 접사를 정리하면 "굴절 접사(어미), 파생 접사(한정적 접사, 지배적 접사)" 다시, 굴절 접사(어미) → 명사형 전성어미 - 으(ㅁ), -기 파생 접사(한정적, 지배적) → 한정적 접사(접두사, 접미사..

2018.11.07 23:40

최근 한국어 맞춤법에 물오른 조카에게... ^^

최근 들어, 중학생인 조카가 학교에서 국어 공부할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하더라고요. ^^ 인터넷에 떠도는 짤방을 보고 저에게 맞춤법을 물어보더군요. 대학에서 일어난 사건인 것 같은데, 아무튼!! 전 빡대가리라 한국어 맞춤법 다 잊어버렸는데; ㅠ_ㅠ 예린아 틀릴 수도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라. 간호학과 시험 끝났다고 도서관 문 닫는건 무슨 경우인가요 다른학과 시험 끝나지도 않았는데 문을 그렇게 잠궈버리는건 무슨 경우죠? 보건대는 간호학과 밖에 없는 건가요? 다른 학과는 공부도 하지 말라고 그러는 건가요? 라고 올려주세요 간호학과 시험 끝났다고, 도서관 문 닫는 건 무슨 경우인가요? 다른 학과 시험 끝나지도 않았는데, 문을 그렇게 잠가 버리는 건 무슨 경우죠? 보건대는 간호학과밖에 없는 건가요? "다른 학과는..

2018.10.29 22:37

신경써 달라는(?) 신경 써 달라는(?)

한국어 맞춤법은 정말 어렵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생이 물어보더군요. "신경써 달라는" vs "신경 써 달라는" 정답은 "신경 써 달라는"입니다. 만약 국어사전에 "신경쓰다"라는 단어가 있다면 "신경써"라고 적으면 되겠지만, "신경쓰다"란 단어가 사전에 없기에 띄어 써야 됩니다. 아닌데!!! 사전에 "신경쓰다"가 있는데요? 네 있습니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 그런데 정작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없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 "신경쓰다" 각종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보다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참고하시는 게 아무래도~~ 그러니 국립국어원에서는 "신경쓰다"는 단어가 아니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무튼, 신경(명사) 쓰다(동사) - 쓰고 - 쓰어(써) 'ㅡ'탈락 / 규칙 신경 써 ..

2018.10.10 14:32

572돌 한글날을 기념하며...

[후기 중세 국어] 1443(세종) : 훈민정음 창제(세종 solo) 1443년, 세종 25년 12월 30일 - 훈민정음을 창제하다 http://sillok.history.go.kr/id/kda_12512030_002 * 훈민정음: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 예의(어제 서문) : 세종(창제 취지 등) - 해례(제자해, 초성해, 중성해, 종성해, 합자해, 용자례)- 서(정인지) : 제작 경위, 창제 이유, 편찬 시기 설명 등 * 1940년 안동에서 발견(안동본) / 현 간송 미술관 보관 / 국보 제70호 / 유네스코 기록 유산 * 1940년 해례가 발견되기 전까지 훈민정음 창제 원리는 베일에 싸임 (문창호설 등) * 2008년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발견(배익기, 논란...) * 2019년 7월 15일 ..

2018.09.28 17:53

발버둥치다(?) 발버둥질하다(?)

발버둥치다(?) 발버둥질하다(?) 인터넷 뉴스를 보다 '발버둥쳐봐야 소용없단걸'이라는 글을 봤습니다. 한국인이지만 정말 어려운 맞춤법 중 하나인 명사 '발버둥'에 접사 '-치-' 그리고 어미인 -다'를 붙여 '발버둥치다'로 자주 쓰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실 틀렸습니다. ㅠㅡㅠ 발버둥만큼은 '-치다'를 안 붙이기에... [발버둥치다 (X)] 사실 접사 '-치-'에 어말어미인 '-다'가 붙어서 된 말들(-치다)이 많기에 헷갈릴 수 있습니다. 야단치다, 도망치다, 장난치다 등 (접사 '-치-'가 붙었으니 파생어겠죠?) 아기가 발버둥치다. (X) 아기가 발버둥 치다. (O) 아기가 발버둥을 치다. (O) '발버둥질하다' // 명사 '발버둥', 접미사 '-질', 동사형 접미사 '-하다' 즉, 자동사인 '발버둥..

2018.09.25 17:54

'컸구나' 품사는 동사(자동사)

블로그 유입경로를 보다가 '컸구나' 품사에 대한 키워드가 있어서 끄적거려요. 틀릴 수도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라며... ​기본형 '크다' 자동사의 활용은 "크다 - 크고 - 크니 - 크어 (커: ㅡ 탈락)" 이지요. 키가 크다 키가 크고 키가 크니 키가 크어 -> 키가 커 (ㅡ 탈락) / 규칙 활용 '커(크어)'에다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었-' + 어말 어미 '-구나' 크어 + 었 + 구나 커 + 었 + 구나 컸구나 형태소는 3개(커-, -었-, -구나) 철수는 키가 크다. → 이때 '크다'는 형용사(현재 상태) 철수야 키가 컸구나. → 이때 '크다(컸구나)'는 동사(시간의 흐름) 벌써 새벽이 밝아 온다. → 마찬가지로 시간이 흘러 새벽이 온다는 말, 그러므로 '밝아'의 품사는 동사

영어 문법은 잘 하면서, 왜 한국어 문법은... (feat. 린)

영어 문법은 잘 하면서, 왜 한국어 문법은... (feat. 린) 먼저 관형어와 관형사를 정확히 구분!!!! 관형어(문장 성분 중 부속 성분) / 관형사(품사) 성분은 3가지로 구분 주 성분 :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부속 성분 : 관형어, 부사어 독립 성분 : 독립어 부속 성분인 관형어의 종류는 ①관형사, ②체언(명.대.수), ③체언(명.대.수) + 의(관형격 조사), ④관형사형(동사, 형용사) 전성어미, ⑤명사형(동사, 형용사) + 의(관형격 조사) 관형사는 뒤에 오는 체언[명사(의존명사), 대명사, 수사]을 꾸밈. (다만, 조사는 붙이지 못함) 예) 첫 끗발 -> 첫(관형사) 끗발(명사) (첫 끗발이 좋아야 돈을 딴다.) 예) 첫 빨 -> 첫(관형사) 빨(의존명사) (첫 빨이 좋아야 돈을 딴..

2018.08.29 14:35

친한 사람끼리 모여 앉으세요 4사람씩

친한 사람끼리 모여 앉으세요 4사람씩... ​ 중학생 조카인 린이가 카톡으로 사진 한 장을 보여 주면서 저에게 묻더군요. 삼촌, 여기에 적힌 '4사람씩'에서 '4'가 수관형사로 적으려고 한 게 맞지? "4사람씩 -> 네 사람씩" 이렇게... 응, 수관형사. 뒤에 있는 명사인 '사람'을 수식해 주는데, 그리고 '씩'은 접미사, 그런데 "네 사람"보단 "네 명"이 좀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그나저나, 저 사진 직접 찍은 거니?"라고 물었더니, 인터넷에 떠도는 대학 강의실 사진이라 하더군요. 아무튼, 대학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요. 중학생인 조카도 "4사람씩"이 아니라 "네 사람씩"이라고 알고 있는데, 설마 대학이란 곳에서 저렇게 적었다고? 아무리 한국어가 파괴되고 있다고 하지만, 대학이란 곳에서 인터..

한국어 문법 그리고 영어 문법

추가, 2019년 7월 29일)리퍼러 로그를 보니 "한국어 조사를 영어로 하면?" 키워드가 많이 보이네요. 잘 아시다시피, 영어는 전치사(preposition), 후치사(postposition)라는데, 한국어 9품사 중 하나인 '조사'를 굳이 영어로 표기하면 후치사(postposition)와 비슷하기에 "조사=후치사"로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비전문가 비전공자 입장에서 끄적거립니다. 그러니 그냥 참고 정도만 ~~ 한국에서 가르치는 영어 교육 방식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영어 교육 방식인 문법 번역식 교육 방식을 광복 이후에도 지금까지 계속 고수하고 있기에, 현재 대부분의 영어 교육 방식은 일본식 문법 번역식 교육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 친구가 물어보더군요. 어떻게 ..